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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함양 대봉산에 위치한 대봉캠핑랜드를 소개합니다. 어마무시한 초대형 놀이터가 있고 캠핑장, 숲 속의 집, 방갈로(펜션? 글램핑?)가 있는 자연 속 아름다운 캠핑장입니다. 바닥분수가 있어 물놀이도 가능하고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차를 타고 20분 거리에 함양대봉산 휴양밸리가 있어 모노레일를 타고 해발 약 1,200m를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봉산 정상에 도착한 이후에 정상에서 산 아래까지 집라인을 타고 하산할 수 있어 생각만 해도 짜릿한, 어디서도 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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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공원
대봉캠핑랜드입구를 도착하기도 전에 반겨주는 놀이터입니다. 이름도 멋지고 놀기에도 좋습니다. 여기는 전기로 움직이는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레일 따라 움직이는 재미있는 놀이구입니다.
다섯 대의 모노레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딪혀도 큰 충격은 없어 어린이들이 범퍼카처럼 놀 수 있습니다. 물론 시설 보호를 위해 일부러 부딪히는 건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과 잘 어울리는 파란 원형 바닥에 흰색띠를 두른 어린 왕자 공원입니다.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타면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와 같이 달려줍니다. 반갑다고 인사하는 것일까요? 누가 가서 타더라도 날아와서 모노레일 손잡이 끝에 앉아 끝까지 함께합니다.
캠핑지원센터
어린 왕자공원을 뒤로하고 계속 언덕을 차로 달려 오르면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간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멈추시면 왼쪽 편이 캠핑랜드를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지원센터입니다. 체크인하시는 곳입니다. 숙소로 바로 가지 마시고 들렀다 가시길 바랍니다.
캠핑랜드
지원센터를 다녀오셔서 계속 올라가시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캠핑장으로 가는 길과 숲 속의 집(직접 텐트를 치는 곳이 아닌)으로 가는 길이 나눠집니다.
사나래관, 먹거리관, 놀이터가 순서대로 쭉 늘어서 있습니다. 안내도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먹거리관
먹거리관 설명은 생략합니다. 많은 소개글들이 이미 많이 있어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이 있고 과자 아이스크림 그 외에 캠핑용 도구(숯, 그릴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도 운영되고 있고 치킨도 판매합니다.
사나래관
무슨 뜻인가 한참 생각해 봤는데 아마 산아래관을 받침 없이 쓴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불 켜진 사나래관(왼쪽)과 사나래관의 바베큐장(오른쪽)입니다.
낮에 본 바베큐장은 이렇습니다. 그늘이 있어 낮에도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낮에 본 사나래관입니다. 문 하나가 1개 호실입니다. 호텔처럼 복도를 따라 객실이 연달아 있습니다.
사나래관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하늘색과 사나래관의 갈색 주변의 초록이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계단 자체도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
놀이터
사나래관을 지나 산위쪽으로 올라가면 놀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닥분수
정해진 시간에 물을 뿌리고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이라고 아이들도 쉬는 건 아닙니다. 바닥분수가 쉴 때는 놀이터의 다른 기구들을 이용한다고 분주합니다.
미끄럼틀을 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경사가 크지 않아 사실 썰매를 신나게 타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썰매 없이 그냥 타는 게 더 신날것 같습니다.
대형미끄럼틀
높이가 엄청납니다. 아파트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도 있고
미끄럼틀도 3회전 해야 땅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사나래관에서 숲 속의 집으로 가는 길 위로 구름다리를 겸한 미끄럼틀이 있고 길 좌우로 놀이터 두 개가 나눠 있는 형태입니다.
정글짐도 있고 작은 미끄럼틀도 있고 정말 많은 놀이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들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과 비상약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숙소로 갑니다.
숲 속의 집
마을 구성도 한번 보시겠습니다.
대나무둥지입니다. 멋진데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예약하기에는 너무 인기가 많습니다.
대나무둥지가 가장 인기 많아 저희는 예약에 실패했습니다. 제가 머문 숙소는 솔향기둥지입니다.
야간에는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조명을 내뿜습니다.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 솔향기 둥지입니다.
낮에 체크인하기 전의 솔향기 둥지입니다.
내부입니다 원룸입니다.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주방 거실? 침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집 규모에 비해 큰 편이고 온수가 화상입을 정도로 강하게 나옵니다. 수건 4개와 여유분의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습니다.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중문이 있고 왼쪽은 주방이며 직진하면 계단 3칸을 올라가서 거실 겸 침실이 나옵니다 침대는 없습니다 공간이 이렇게 꾸며져 있어 바베큐장이 집 외부에 있는데 하지만 너무 더워서 여름철에는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나래관 바베큐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웃집 불로초둥지입니다
후기
자연과 함께 하는 대봉캠핑랜드입니다. 가을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아직 바닥분수가 필요한 계절이라 8월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홀로 오기보다는 가족과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옆동네에 있는 대봉스카이랜드도 방문하셔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집라인도 경험하세요. 산삼을 재배하는 지역이라 뱀 출현이 잦다고 하니 주의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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